일본인 관광객 유치 전략, 유명하지 않은 지방도 찾아갈 이유가 있으면 달라져요
불암산역 주변 무속인 마을·청수사·냉면집 영상에서 만난 일본인 여행자의 문의와 방문, 지방 관광 콘텐츠 기획에 주는 힌트

이미지: 오갱코리아 · AI 생성 이미지 (실제 지역·현장 촬영 사진 아님)
01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찾아갈 이유는 있습니다
지역의 이야기와 먹거리를 여행자의 하루로 연결하면, 덜 알려진 동네도 방문을 고민할 목적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의 숨은 골목과 시장, 동네 가게를 일본 관광객의 실제 방문과 투어로 연결하는 K-로컬 플랫폼 오갱가이드를 운영하는 오갱코리아 대표 오제인입니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고민할 때, 우리 지역이 얼마나 유명한지부터 생각하기 쉬워요. 저는 그보다 이곳까지 와볼 이유를 콘텐츠에서 보여주고 있는지 먼저 살펴봤으면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만나고, 무엇을 먹고, 어떤 길을 걸을 수 있는지가 그려지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도 가보고 싶은 곳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역의 장점을 많이 나열한다고 꼭 여행이 떠오르는 건 아니에요. 좋은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말은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잖아요. 그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을 찾아서, 손님이 자신의 여행에 넣어보고 싶게 만드는 기획이 필요합니다.
02
불암산역 주변 무속인 마을에서 청수사, 냉면집까지
따로 보면 낯선 장소들이지만, 한 코스로 이어지면 여행할 이유가 보입니다.
제가 기획한 불암산역, 옛 당고개역 주변 영상이 그랬어요. 무속인 마을과 청수사, 유명한 냉면집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담았습니다. 냉면집은 알려져 있어도 이 동네 전체가 일본인 관광객에게 대중적인 여행 코스는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매력이 없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익숙한 서울 여행에서 조금 벗어나 다른 골목을 만나고, 사찰을 둘러본 뒤 식당에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동네였죠. 저는 각각의 장소를 따로 홍보하기보다, 이곳에서 하루의 일부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하나의 흐름으로 기획했어요.
무엇이 특이한지만 보여주고 끝내면 구경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 골목을 걸은 다음 어디로 가고, 무엇을 먹을 수 있는지까지 이어져야 직접 가보는 모습을 상상하기 쉬워요. 지역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일과 실제로 다닐 수 있는 코스를 만드는 일을 함께 생각한 이유입니다.
제가 기획한 당고개 로컬 코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CVRqPZHZyw
03
유튜브 미드폼 조회수 2만, 영상으로 들어온 문의와 실제 방문
영상에 대한 관심이 여행 문의와 코스 방문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영상은 유튜브 미드폼 조회수가 2만 회까지 나왔어요. 영상을 보고 문의를 주신 분들도 많았고, 실제로 그 코스를 찾아간 일본인 손님들도 꽤 있었습니다.
제게 기억에 남는 건 숫자만이 아니에요. 일본인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닌데도, 영상을 보고 궁금해하고 직접 찾아갔다는 점입니다. 사찰과 골목, 동네 식당을 하나의 여행으로 보여준 기획이 방문을 생각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느꼈어요.
지역 콘텐츠를 만들 때도 이런 반응을 함께 봤으면 합니다. 많이 봤다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느 장소를 궁금해하는지, 어떻게 가는지 묻는지, 실제로 찾아갔다는 이야기가 있는지요. 그래야 다음 콘텐츠에서 무엇을 더 알려주면 좋을지도 보입니다.
04
지방은 이동할 수고보다 가보고 싶은 이유가 먼저 보여야 해요
서울의 사례를 지방에 적용하려면 방문 이유와 교통·체류 조건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불암산역 주변은 서울입니다. 지방은 이동 시간과 교통편이 다르니 같은 방식으로 소개했다고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볼 수는 없어요. 다만 콘텐츠를 기획하는 출발점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가보고 싶은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얼마 전에는 일본인 손님에게 전라도 장흥에 가고 싶다는 연락도 받았어요. 어떻게 알게 됐냐고 물었더니 삼합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먹고 싶은 음식 하나가 지방 여행을 생각하게 한 셈이죠.
지자체나 관광기관에서 지역을 소개할 때도 방문할 곳을 많이 담는 것만 목표로 잡지 않았으면 해요. 여행자가 가장 궁금해할 이유 하나에서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그 음식을 어디에서 만나고, 주변에서 무엇을 함께 보고, 하루를 어떻게 보낼 수 있는지까지 연결하는 거죠.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뒤에는 실제 이동을 도와줄 정보가 필요합니다. 어디에서 출발하는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지, 돌아오는 편은 있는지, 숙박이 필요한 거리인지가 보여야 해요. 지역의 매력과 여행 가능한 조건을 함께 알려주면 막연한 관심을 구체적인 여행 계획으로 옮기기 쉬워집니다.
05
지역의 자원을 나열하기보다, 여행 한 번을 기획해보세요
이야기·체험·식사·이동을 연결해 여행자가 따라갈 수 있는 지역 콘텐츠를 만듭니다.
지역 담당자라면 먼저 처음 오는 일본인 여행자 한 명의 하루를 떠올려보세요. 이 지역에 도착한 뒤 무엇을 먼저 만나고, 어디에서 쉬고, 무엇을 먹고 돌아갈지요. 장소별 소개가 그 하루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보면 됩니다.
오래된 골목의 이야기를 만난 뒤 가까운 체험공간에 들르고, 식당에서 지역 음식을 먹는 코스가 될 수도 있어요. 다만 화면에서 가까워 보인다고 실제로 걷기 좋은 길은 아닐 수 있으니, 이동 거리와 운영시간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사찰이나 생활공간은 방문 가능한 범위와 촬영 예절도 함께 안내하고요.
우리가 매일 보는 풍경이라고 여행자에게도 평범한 것은 아니에요. 반대로 낯설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한 방문 이유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곳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고, 주변 가게와 식사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기획해야 해요.
“우리 지역까지 일본인이 오겠어?”라고 생각하기 전에, 이곳까지 와볼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적이 있는지 돌아봤으면 합니다. 관광지가 아닌 골목을 찾아간 일본인 손님들을 보며 제가 계속 생각하게 된 부분입니다.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일본인 관광객이 실제로 따라갈 수 있는 콘텐츠와 코스로 만들고 싶다면, 오갱코리아와 함께 이야기해보세요. 현장을 살펴보고 지역에 맞는 방문 이유와 여행 동선을 기획합니다.
지역 관광 콘텐츠·투어 기획 문의: https://ogaengkorea.com/services/b2g
06
관광 현장을 이해하는 콘텐츠 파트너, 오갱코리아
> 오갱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초기관광벤처기업입니다. 20년 관광 현장 경력의 오제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강원도청 등 기관과 협업하며 일본 관광객을 위한 로컬 콘텐츠와 투어를 기획·운영해왔습니다. 오갱가이드 채널·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일본어 콘텐츠와 실제 방문 코스를 연결합니다.
영상에서 본 장소를 여행자가 실제로 찾아갈 수 있도록 연결합니다.
오갱가이드는 20년 이상의 관광·여행상품 기획 경험을 가진 오갱코리아 대표 오제인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만든 한국 로컬 여행 안내 서비스입니다. 200개 이상의 K-로컬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만난 시장과 골목, 식당과 체험 장소를 영상으로만 보여주는 데서 끝내지 않고,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코스로 따라가며 마음에 든 곳을 여행 수첩에 저장할 수 있게 정리합니다. 여행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정보와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쌓아가는 플랫폼입니다.
오갱코리아와 함께
일본 관광객이 지역을 쉽게 선택하게 만들고 싶다면
지역 동선과 이동 포인트를 묶어 저장→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갱코리아가 콘텐츠와 방문 정보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