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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유치, 차 없이 갈 수 있는 지역 여행부터 보여줘야 할까요?

자가용 없는 일본인 개별여행자를 위해 도착 지점 이후의 이동을 어떻게 소개할지

오갱코리아 대표 · 오제인
버스 정류장 앞에서 동네 시장으로 걷는 여행자의 뒷모습을 표현한 생성 이미지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오갱코리아 (실제 매장·방문 촬영 사진 아님)

안녕하세요. 한국의 숨은 골목과 시장, 동네 가게의 매력을 일본 관광객에게 전하는 오갱코리아 대표 오제인입니다.

일본 관광객 유치를 고민한다면 차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짧은 여행부터 소개해볼 수 있습니다. 기차나 버스로 도착한 뒤 어디에서 내려 가게까지 어떻게 가는지 보여주는 거예요. 렌터카가 있어야 가능한 장소라면 그 조건도 솔직하게 쓰면 되고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 뒤 이동 방법을 여행자 혼자 알아내게 두지는 않았으면 해요.

지역을 잘 아는 사람에게는 터미널에서 시장까지 가는 길이 어렵지 않을 수 있어요. 차로 금방 다녀오는 곳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처음 오는 여행자에게는 다른 이야기예요.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는지, 버스에서 내린 뒤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부터 모르니까요.

저는 지역 홍보를 할 때 그 간격을 줄여보고 싶어요. 서울에서 우리 지역까지 오는 길뿐 아니라, 도착해서 첫 식사를 하기까지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역에 도착한 뒤의 길도 필요합니다

‘기차로 갈 수 있는 지역’이라는 말은 지역까지 갈 수 있다는 뜻이죠. 영상에서 본 식당이나 체험장까지 바로 갈 수 있다는 뜻은 아닐 수 있어요. 역에서 한 번 더 버스를 타야 하거나, 택시가 필요한 곳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도착역 사진만 넣기보다 그 뒤의 길이 궁금해요. 어느 출구로 나와야 하는지, 정류장은 어디인지, 내려서 가게 간판을 어떻게 찾는지요. 우리가 늘 다니는 길의 작은 장면이 처음 온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도에서 가까워 보이는 것과 실제로 걸을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지도에서는 짧게 보이는데 횡단할 곳이 멀거나, 걷기 어려운 구간이 있을 수 있잖아요. 도보 코스로 소개할 곳이라면 직접 걸어봐야 합니다. 차로 지나갈 때는 몰랐던 구간이 보일 수 있어요.

이동 시간에는 기다리는 시간도 들어갑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과 걷는 시간이 들어가면 하루의 여유가 달라져요. 무리 없이 점심을 먹고 돌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니까요.

일본 관광객 유치용 코스, 한 구역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지역에 보여줄 곳이 많으면 한 편에 전부 넣고 싶어져요. 그래도 차 없이 오는 사람에게는 장소가 늘어날수록 환승과 이동이 늘어날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는 한 구역의 이야기로 작게 시작해도 좋겠어요.

예를 들어 도착 지점에서 가까운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 가게를 구경하는 여행을 떠올릴 수 있어요. 우리 지역에서 그런 하루가 가능한지 생각해보는 겁니다.

여기에 멀리 떨어진 전망대까지 꼭 붙여야 할까요? 가는 데 시간이 많이 들고 돌아오는 차편이 불편하다면, 별도의 여행으로 소개하는 편이 나을 수 있어요. 한 코스에 담지 않는다고 그 장소의 매력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영상에서 장면이 이어진다고 실제 장소도 가까운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코스를 소개하는 영상이나 글에는 실제 이동을 보여주는 장면도 있었으면 해요. 버스에서 내려 걷는 길, 식당에서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길처럼요. 여행자가 하루를 상상할 때 빈칸이 조금 줄어들겠죠.

돌아오는 길까지가 여행입니다

갈 때만 편하고 돌아올 때 막막하면 여행을 정하기 어려워요. 시장에서 조금 더 구경하고 싶어도 다음 버스가 언제 오는지 모르면 마음이 급해질 수 있고요.

다녀오는 여행을 소개한다면 돌아갈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봐줬으면 해요. 시간표는 바뀔 수 있으니 오래된 영상 자막 하나에만 맡기기보다, 현재 운행 안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을 연결해두면 좋아요. 평일과 주말의 운행 차이도 해당 노선의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적어야 합니다.

택시가 필요하다면 ‘택시를 타면 된다’고만 쓰는 것도 아쉬워요. 현장에서 어떻게 부를 수 있는지, 도착한 곳에서 다시 이용할 수 있는지까지 알아봐야 여행자에게 설명할 수 있어요. 요금과 배차 가능성은 확인한 범위에서 안내해야 합니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라면 억지로 쉬운 자유여행처럼 소개하지 않아도 돼요. 실제 운영하는 예약형 투어가 있다면 그 여행을 안내할 수 있겠죠. 홍보에 넣은 이동편은 실제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가능한 방식부터 보여주면 돼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 안내를 길게 적어야만 좋은 콘텐츠가 되는 건 아니에요. 맛있는 한 끼나 가보고 싶은 골목이 먼저 마음에 들어야 여행을 생각하게 되겠죠. 다만 그 마음이 생겼을 때 ‘그런데 여기는 어떻게 가지?’라는 질문에 답할 자리가 있으면 좋겠어요.

영상에서는 먹고 싶은 음식과 그곳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연결된 안내에는 도착 지점부터 가게까지의 길과 돌아오는 방법을 적을 수 있어요. 실제 간판의 이름과 찾아가는 길을 함께 남겨두면 여행자가 현장에서 확인하기도 편합니다.

지역 전체를 차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큰 약속부터 할 필요는 없어요. 우선 실제로 다녀올 수 있는 한 구역, 한 끼, 한 번의 산책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그 작은 여행을 우리도 직접 해보고 알려주고 싶어요.

우리 지역의 음식과 가게를 어떤 여행으로 묶어 보여줄지 고민된다면 오갱코리아 지역 관광 프로젝트로 이야기해 주세요. 도착해서 돌아가는 길까지 함께 살펴볼게요.

오갱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초기관광벤처기업입니다. 관광 현장 20년 경력의 오제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강원도청 등 기관과 협업해왔습니다. 오갱가이드 채널·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콘텐츠와 투어로 기획하고, 여행자가 찾아갈 수 있는 정보까지 연결합니다.
오갱가이드오갱코리아가 직접 운영하는 K-로컬 여행 플랫폼

영상에서 본 장소를 여행자가 실제로 찾아갈 수 있도록 연결합니다.

오갱가이드는 20년 이상의 관광·여행상품 기획 경험을 가진 오갱코리아 대표 오제인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만든 한국 로컬 여행 안내 서비스입니다. 200개 이상의 K-로컬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만난 시장과 골목, 식당과 체험 장소를 영상으로만 보여주는 데서 끝내지 않고,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코스로 따라가며 마음에 든 곳을 여행 수첩에 저장할 수 있게 정리합니다. 여행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정보와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쌓아가는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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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식사하고 돌아가는 길까지 함께 살펴볼게요. 오갱코리아가 콘텐츠와 방문 정보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